크레 사육시 조심해야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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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중에서 크레는 사육하기 쉬운 종에 속하여 크게 조심해야할 점은 많지 않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를 손으로 만질때에는 우선 사전에 손을 씻고 만지는걸 추천드립니다. 크레를 잡을 때에도 크레가 못 움직이게 꽉 잡는게 아니라 크레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부드럽게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크레마다 손에 올려놨을 때, 점프해서 도망가는 크레가 있고 팔을 타고 올라가는 크레가 있는데 이러한 자연스러운 행동을 최대한 할 수 있도록 놔둬야지 핸들링시에 크레가 거부감을 가지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크레가 움직이는 방향에 반대편 손을 놔두고 자연스레 크레가 손에서 손으로 움직이도록 핸들링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핸들링해 줄 경우 크레도 손을 크게 거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보통 핸들링은 10분을 넘지않게 해주고 있으며, 한 개체를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고 다음 개체 핸들링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암컷 크레를 만지다가 수컷을 만질 경우 암컷의 채취로 인해 수컷이 손을 암컷으로 오해하고 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핸들링시에는 크레의 꼬리가 짤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 줘야 합니다. ***

합사를 하고 있다가 새로운 개체를 입양할 경우 바로 합사를 진행하는거 보다는 새로 분양받은 크레를 격리해서 어느정도 사육해주는게 좋습니다. 이는 혹시 모를 병원균으로부터 기존 크레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분양 받은 개체의 개별 사육기간 동안에 크레의 대변 상태를 잘 체크해주고 이상이 있다면, 수의사에게 데려가는게 좋습니다.

크레 사육시 깨끗한 사육환경을 항상 유지해줘야 합니다. 이는 크레스티드 게코가 병원균의 감염으로 부터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사람에게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 등을 옮길 수 있기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매일 매일 크레의 배설물은 치워주는거 외에도 저의 경우 크레 사육장을 주 1회 세척해주고 있습니다. 주방세제를 이용해서 크레 사육장 안과 밖을 닦아주고 물로 깨끗하게 행궈낸 후에 잘 건조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크레를 사육장에 넣어주면 크레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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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 새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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