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코나라를 운영하며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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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이후로 가장 핫한 애완동물을 뽑아보자면 강아지, 고양이에 이어서 크레스티드 게코가 아닐까 싶다.
처음 크레를 키울때만 해도 희귀 애완동물이였지만, 이제는 주변에서 크레 집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거 같다.
크레 시장이 성장할 수 있게 된건 아무래도 크레의 번식력에 있는게 아닐까 싶다.

매달 알을 2개씩 1년에 10개 정도를 낳는다. 현재 암컷을 2마리 키우고 있는데 앞으로 분양을 보내야하는 새끼 크레들이 너무나도 많이 늘었다.
한 마리 한마리 모두 케어하며 키우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거 같아 태어나는 새끼 크레들에게 많이 미안한 감정이 든다.
정말 잘 키워줄 수 있는 집사를 찾는것도 쉽지 않다. 무료 분양으로 보낼 경우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책임감이 없는 사람도 있는거 같아서 속상한 감정도 든다. 아무래도 쉽게 얻어서 떠나 보내는 것도 쉬운건지... 종종 무료분양을 하는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는 무료분양을 하더라도 소정의 책임비를 받는게 좋을거 같다.
 
물론 크레 시장이 커지고 많은 사람들이 크레에 관심을 가지며, 크레를 키우는건 좋은거 같다. 최근 파충류 박람회를 다녀봐도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늘었음을 볼 수 있다. 게코나라를 운영하면서 박람회에 참가해볼까 싶기도 한데 아직 그러기엔 게코나라가 너무나도 작은거 같다. 올 해에는 게코나라를 크게 키워보고 싶다. 현재 키우고 있는 개체를 늘리는게 아닌 사이트를 크게 키워서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 혹시나 같이 게코나라를 키워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첨부한 사진은 겨울이 청소년기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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