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스타를 통해서 게코나라를 알게된 예비집사입니다.
예비집사라고 쓴 이유는 아직 키우고 있는 크레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는 파충류샵이 멀어서 인터넷으로만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게코나라에서 크레 무료분양 이벤트를 하신다고 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 떨리는 마음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게코들도 많았지만 크레스티드 게코에 입문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 두 가지는 귀여움과 케어가 쉬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제가 비염이 있어서 털이 있는 동물들은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거북이나 물고기도 생각해봤지만 케어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본 크레 사진 한장이 제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았습니다.
푹 빠져버린 크레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제가 찍은 게 아니다보니 저작권이 있을 수도 있어 못 올리겠네요. 죄송합니다.
인스타에 다른 집사님들의 크레스티드 게코 사진을 보면서 매일매일 크레앓이중입니다.
웃는 듯한 얼굴도 너무 귀엽고 매달려있는 것도 귀엽고 먹이 먹는 것도 귀엽고 눈을 감지 못하는 것도 다 귀엽습니다.
다른 큰 게코들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서 더 귀엽기도 하구요.
크레스티드 게코 외에 고민했던 게코는 레오파드 게코인데 크레스티드 게코가 레오파드 게코보다 케어가 쉽다고 하더라구요.
크레는 슈퍼푸드만 먹고서도 생활이 가능하기도 하고 밀웜은 제가 조금 무서워서요. 레게는 충식 위주니깐 조금 무섭더라구요.
또 레오파드 게코는 사육장 밑에 일정 부분 온도를 다르게 설정해야 되는데 크레는 그렇지 않아서 관리가 더 쉬울 듯 해요.
처음 키우게 될 아이다 보니 어떤 모프로 시작을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실 그 고민은 아직도 진행중인데요 무료 분양 이벤트이지만 개체가 너무 예쁩니다.
등쪽 도살이라고 하나요 이 부분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할리퀸이 엄마라고 하던데 매력적인 할리퀸으로 성장은 예약입니다.
어른이 된 크레보다는 어린이 크레를 키우고 싶었는데 8월 1일에 해칭되었다고 하니 딱 제가 원하던 개월수와 크기일 듯 하네요.
크레를 들이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중이라 열과 성을 다해 키울 자신이 있습니다.
사이트를 둘러보니 저같은 예비집사 초보집사를 위한 정보들도 많이 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크레에 대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사이트 통해서 공부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하던데 그 시작을 게코나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벤트에 당첨 안되더라도 다음에 분양 개체 올라오면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이벤트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게코나라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